제로금리 기조 여전… 주목할 만한 투자처 어디?

      제로금리 기조 여전… 주목할 만한 투자처 어디?

사상 첫 제로금리 기조가 1년 넘게 유지되면서,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에 전례 없는 훈풍이 일고 있다. 우선,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건물용도별 건축물 거래현황’ 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 ∙ 업무용 부동산은 총 15만86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동기 거래량인 12만6954건 대비 18% 가량 증가한 수치다. 수요 증가에 힘입어,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일례로, 올해 6월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한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 및 상업시설은, 분양 시작과 동시에 완판에 성공하며 업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에 앞서, 올 초 서울 중구 황확동 일원에 공급된 ‘힐스 에비뉴 청계 센트럴’ 역시 계약 한달 만에 전실이 모두 분양 완료됐다. 업계에서는 은행 예적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상가 수익률은 올해 1분기 기준 중대형 상가 1.69% ∙ 소규모 상가 1.48% ∙ 집합 상가 1.38% 등으로, 1년으로 환산 시 5%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예적금 금리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초 창궐한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하면서, 시중 유동성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며 “주택시장 규제로 갈 곳 잃은 뭉칫돈이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유입되면서,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고 덧붙였다. 최근 수요자들의 시선이 시화 MTV로 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화 MTV에서는 도원레이크가 조성하는 ‘이비자 가든’ 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35,847.29㎡에 지하 1층 ~ 지상 7층 규모로, 상업시설 및 주차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스페인의 유명 관광지인 ‘이비자 섬’ 콘셉트가 적용된다. ‘이비자 가든’ 은 시화 MTV 내 노른자위 입지가 특장점이다. 국내 서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웨이브파크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장으로, 서핑시설 외에도 가족단위 휴양객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일 최대 이용객이 3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관광객 등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광장 및 광장 산책로에서의 자연스러운 진출입이 가능하고, 차량 및 유동인구 통행량이 많은 메인도로에 위치, 우수한 가시성과 시인성을 바탕으로 지역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우뚝 설 전망이다. 우수한 교통망도 돋보인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및 수인선이 지나는 오이도역이 지근거리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서의 접근이 쉽다. 서해안고속도로 ∙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차량을 통해서도 쉽게 도달 가능하다. 총 895대 규모의 초대형 주차장이 조성되는 만큼, 차량 방문 고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MD 구성 계획도 눈길을 끈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1층은 카페거리로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비오션뷰 공간의 경우 해외 관광객 수요층을 겨냥,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F&B 등의 업종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밖에, 상층부 공간에는 오락실 ∙ VCR체험존 ∙ 실내야구장 ∙ 스크린골프 등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바다와 웨이브파크의 더블 조망권을 확보한 옥상 루프탑 공간은 라운지바로 조성돼,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비자 가든’ 홍보관은 시흥시 정왕동에 마련되어 있다.